KBS 정지원 아나운서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방송국 관계자는 4일 "정지원 아나운서가 4월 6일 서울 모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독립영화를 연출한 영화감독이며, 두 사람은 1년 정도 열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2월께 연인이 됐다
정 아나운서는 KBS 공채 38기 아나운서로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KBS 뉴스9'와 예능 프로그램 '풀하우스' '도전 골든벨' 'TOP밴드3' '연예가중계'의 MC를 맡았다.
예비신랑은 2007년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34회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