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전국 12개 매장에 트라이비전(Trivision)을 설치했다. 트라이비전 설치 매장은 서울 강남, 부산 서면, 인천 구월동, 광주 충장동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정했다.
트라이비전은 복수의 삼각기둥을 일정 시간 간격으로 회전해 총 3개 이미지를 보여준다. 스토리를 구성해 메시지, 이미지 등을 반복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다.
트라이비전은 전면유리 전체를 활용하고 화면 전환이 빠르지 않아 메시지를 입체적·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트라이비전을 '미디어보드'로 활용한다. 넷플릭스 최초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킹덤'을 소개하고 있다.
이미진 LG유플러스 현장마케팅담당 “12개 매장에서 트라이비전을 시범 운영하고 이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트라이비전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준비 중인 '태양의 서커스' 가상현실(VR) 콘텐츠, 'U+프로야구' VR 생중계 서비스 등을 알리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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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