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에도 뿌연 하늘...미세먼지 대책은?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사진=연합뉴스TV 캡처)

경칩인 6일 미세먼지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칩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를 의미한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됨을 알리는 절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여전히 맑은 하늘을 볼 수 없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매우 나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부산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중국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인공강우 기술협력을 하기로 이미 합의한 만큼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하라”고 전했다.
 
또 한중이 미세먼지 예보시스템을 공동으로 만들어 대응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