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예린이 새로운 앨범 '아워 러브 이스 그레이트(Our love is great)'를 발표했다.
특히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19일 오전 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플로까지 총 8개의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그는 열 살이던 2007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6회에 ‘10세 발라드 천재’ 로 출연하여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을 열창,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2년 JYP 엔터테인먼트 공채 오디션 1기에 응시해 비욘세의 ‘Listen’을 불러 전체 2등의 성적으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1등은 2PM 우영, 3등은 비스트 윤두준이었다.
그는 소속사 동료 박지민(22)과 결성한 듀오 '피프틴앤드'(15&)로 데뷔했다. 박지민과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지만 2015년 싱글 발매 이후 각자 솔로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앨범을 발표하기도 한 박지민은 피프틴앤드 활동에 대해 "당분간은 서로의 음악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보여주고 싶은 음악이 다르다. 예린이는 인디 쪽으로 엄청나게 잘하고 저는 팝 알앤비로 가고 싶어한다"며 "언젠가 각자의 장르로 서로의 위치에 올랐을 때 다시 만나서 음악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