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인 창작자' 육성한다

정부가 1인 창작자 발굴하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22일부터 내달 22일까지 '1인 창작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기획안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1인 창작자를 발굴해 전문교육·멘토링·콘텐츠 제작·유통 등을 지원한다.

1차 선발 60개팀이 기획·제작한 콘텐츠를 평가해 40개팀을 대상으로 팀당 제작비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최종 4개팀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총 상금 6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완성된 콘텐츠는 K-콘텐츠뱅크에 등록하고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와 사업 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일부 우수팀에는 해외 현지 1인 창작자와 콘텐츠 공동제작, 2020년 해외 견본시 '비드콘(Vidcon) 참가 기회 등을 부여한다.

지원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과기정통부 및 RA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5G 시대에 1인 미디어가 신산업 창출 새로운 동력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1인 창작자 발굴부터 창작, 창업, 해외진출 등 다양한 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