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서 패션디자이너로 변신한 임상아가 CEO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임상아는 최근 방송된 tvN ‘문제적 보스’에서 뉴욕 패션회사를 이끌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14년 차 패션 및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아의 상아컴퍼니는 2006년 핸드백으로 사업을 시작해 지난 2017년 쥬얼리까지 론칭했다.
이어 마케팅과 컨설팅 사업도 병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임상아의 모습은 카리스마 그 자체였다. 그는 직원들에게 업무 이야기를 나누면서 직원이 대답을 망설이자 “네, 아니오로만 대답해”라고 일침 하는가 하면 데드라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자신만의 철학을 공개했다 “가장 신경 써서 대해야 하는 것은 가장 아랫직원을 대하는 것”이라며 “혼을 내면 감당할 수 있는 경험치가 없다. 누가 보는 앞에서 혼을 내면 안 된다. 그게 가장 예민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평생 만들 거면 누가 못 하나. 다 한다. 제한 시간에 맞춰서 끝낼 수 있어야 한다. 그 훈련이 진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