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정형석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른 소감을 밝혔다.
정형석은 25일 방송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나나랜드’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18일 처음 합류한 그는 첫 방송으로 지난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그는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에 대한 주변 반응에 대해 “제 주변인들과 친구들은 다 자고 있는 시간대라 ‘그런 일이 있었어?’라고 하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그는 1998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했다. 이후 2006년 KBS 32기 성우로 입사했다.
특히 시청자들에게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로 익숙한 인물이다. 그는 2012년부터 내레이션을 맡은 이후 7년 간 마이크 앞을 지키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2015년 2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월수입을 묻는 질문에 "대기업 차장급 이상은 받을거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성우의 수입은 편차가 크고 항상 다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