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경기북부 소재 도 산하 공공기관과 소통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경기도는 이화순 행정2부지사가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를 시작으로 3~4월 두 달간 경기북부 소재 도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보는 경기북부 소재 공공기관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경기북부 발전 동반자로서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는데 목적을 뒀다.
지난 18일에는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해 2015년 2월 개소한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김동성 센터장)를 찾아, 센터 현황과 현재 추진 중인 연구 사업 등을 보고받은 후, 직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는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경기북부지역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 등 싱크탱크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25일에는 남양주시 지금동에 위치한 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사업단과 의정부시 민락동에 위치한 경기도시공사 북부기획처를 찾았다.
경기도시공사 북부본부는 경기 남북부간 격차해소 및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2016년 4월 개소했다. 북부기획처·고양사업단·다산신도시사업단에 총 71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부지사는 이날 남양주 다산신도시 조성 사업과 북부테크노밸리, 연천 BIX 산단, 고양방송영상밸리 조성 사업 등 현재 북부지역에서 진행 중인 주요 개발 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화순 부지사는 “북부지역 산업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과 연천 BIX 산업단지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도시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모두 경기도와 하나의 팀이 되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부지사는 올 4월 중 대진테크노파크, 킨텍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북부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북부지역본부,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클러스터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
김정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