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코리아, 후오비 프라임 출시 맞아 참여 규칙 공개

후오비코리아, 후오비 프라임 출시 맞아 참여 규칙 공개

암호화폐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후오비 프라임 참여 규칙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일 처음 공개한 후오비프라임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후오비글로벌에 상장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기존의 ICO의 경우 프로젝트가 자본 조달부터 암호화폐 발행 및 상장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고, 시세 하락 등 프로젝트의 성장을 지연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후오비프라임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 상장과 함께 컨설팅, 마케팅, 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블록체인 프로젝트팀에 제공해 건전하고 지속할 수 있는 업계 성장을 위해 출시했다.

기존 ICO와 크라우드 펀딩과 달리 HT 마켓에 상장되고 거래 가능한 물량이 공급된다.

이후 HT 마켓에 상장된 코인은 KRW(후오비코리아), BTC, ETH, USDT 마켓 등 순차 상장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투자자 잠재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단계별 시장 상한가 정책'을 적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단계별 시장 상한가 정책은 총 3라운드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는 30분간, 3번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상장하는 후오비프라임 1기 프로젝트인 'TOP 네트워크'는 프로젝트 총 발행량의 7.5% 규모인 15억 개 토큰을 거래가능하도록 푼다.

라운드별로 3억, 4억5000만, 7억5000만 개의 토큰이 거래 가능하다. 시장 상한가로는 라운드별로 0.00177달러, 0.00213달러, 0.00255달러로 매회 거듭될수록 상한가가 높아질 예정이다.

후오비프라임 참여 조건은 후오비글로벌 사이트 기준으로 거래 개시 전 30일 동안 500HT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1인당 1000 달러 상당 HT로 최대 거래 체결 금액이 제한된다. 단, 후오비 프라임이 처음 시행되기 때문에 이번만 예외로 후오비 토큰의 보유 조건에 제약이 없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