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국내 통신사 최초 고객 참여형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LG유플러스는 용산·마곡사옥과 전국 33개 직영점에 수거함을 설치, 휴대폰과 충전기, 케이스, 액정필름 등 주변기기는 물론이고 MP3플레이어, 내비게이션, 소형청소기 등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한다.
LG유플러스는 폐휴대폰·소형 전자제품 등을 직영점에 전달한 고객에게 U+5G 친환경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테라사이클은 LG유플러스가 수거한 물품을 9월까지 주기적으로 관리한다. 수거물품 중 플라스틱은 아이를 위한 놀이터, 블럭박스로 업사이클링, 환경 유해성 인증 완료 이후 10월 중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한다.
플라스틱을 제외한 금속부분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KERC)을 통해 가공, 재활용하고 창출된 수익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한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통신사가 환경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테라사이클과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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