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농약 샌드위치, 끝내 죽음 맞이한 유기견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강아지에 농약이 든 샌드위치를 준 미성년자를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대전에서 이웃주민인 미성년자가 호기심으로 농약이 든 샌드위치를 넣어 유기견 두 마리를 독살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유기견을 거둬 키우던 A씨는 래트리버 호야와 막내가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게 된 영상을 게재했고 해당 사건은 일파만파로 퍼지며 현재 국민청원 4만 명을 넘은 상태다.
 
청원자는 미성년자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본인이 직접 범행을 자백한 통화녹음과 목격자도 있는 상태”라며 “자신의 부모에게 피해자가 자신을 때리고 협박해서 거짓 자백을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해당 미성년자의 부모 측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