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잘 투르수노바가 과거 방송에서 “일부러 한국어를 잘 못하는 척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나 한국 산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구잘은 “과거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할 당시 한국어를 못하는 척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말을 잘하는 분들이 많아 편집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잘은 이날 방송에서 2012년 한국 국적으로 귀화한 사실을 알리며 “저도 이제 법적으로 한국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름이 너무 길어 불편해 개명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잘은 2008년 KBS2TV에서 방송된 미수다에 출연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