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가 국내 공공기관, 아시아 정부와 첫 협력 사례를 구축했다.
KT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보건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감염병 관리역량 강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자 업무협약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KT가 공공기관과 협약을 맺은 최초 사례이며, 한국인 주요 여행지역이자 지속적으로 해외 감염병 유입 지역인 동남아 국가와 첫 협력 사례이다.
협약을 통해 KOFIH는 감염병 관리인력 양성, 진단 및 검역체계 구축 등을, KT는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을 구축해 KOFIH와 공동 운영 예정이다.
KT는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lobal Epidemic Prevention Platform, GEPP) 구축은 물론 라오스 보건부, KOFIH와 협력해 ODA 사업 일환으로 정보통신기술(ICT)역량을 활용해 라오스 공공보건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윤혜정 KT 빅데이터사업지원단 전무는 “라오스에 적용되는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은 세계 인류 보건에 유의미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보건 인프라가 부족한 세계 다양한 지역에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를 넘어 보건 정보시스템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 등 패키징 된 ICT 보건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