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2019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선정작 103편을 2일 발표했다.
해외진출형 부문은 기획개발 8편, 국제공동제작 13편, 크로스미디어 방송콘텐츠 17편, 포맷형 방송콘텐츠 12편 등 총 50편이다. 공익형 부문은 공공·공익 우수프로그램 44편(장편 13편·단편 31편), 우리말 더빙 7편 등 총 51편이다.
방송통신협력협정이행 부문은 2편으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서울신문에스티브이가 인도, 영국, 스페인, 폴란드 등 협정체결국가 방송·제작사와 각각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종 선정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누리집 및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방송환경 변화를 반영해 크로스미디어 방송콘텐츠 지원 예산을 2배 늘려 20억원을 편성했다. 또 공공·공익형 프로그램 부문에 장편 분야를 신설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창의적 콘텐츠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정부는 크로스미디어 방송 프로그램을 포함한 혁신적 콘텐츠 제작·유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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