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손석희 대표이사 겸 앵커의 연봉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JTBC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손 대표는 지난해 5억 73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급여는 5억 5500만원, 상여금은 1800만원이었다.
JTBC 사내 연봉 1위는 김수길 고문으로 그는 지난해 7억 4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급여는 4억 4100만원으로 손 대표보다 적었으나 상여금 6900만원, 퇴직금 2억 3000만원을 받았다.
손 대표의 연봉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본공시법이 개정되면서 연봉 5억 원이 넘는 임직원 상위 5인과 이들이 받는 연봉을 공시해야 되기 때문이다.
앞서 나영석 CJ ENM PD는 지난해 연봉을 총 37억2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오너들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