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부쉬의 효능과 섭취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부노화 개선에 탁월한 꽃 허니부쉬는 오래전부터 유럽에서 먹던 꽃이다.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뿐 만 아니라 감기, 불면증, 배탈에도 좋아 천연 약재로도 활용된다.
특히 꽃 속에 들어 있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이 모세혈관을 강화해 노화 독소가 생성되는 것을 억제해준다. 57%나 억제해준다고.
허니부쉬는 발효시켜 분말로 만든 뒤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발효하게 되면 헤스페리딘과 비타민C, 각종 무기질 등 유익한 성분들이 더 흡수되기 좋은 형태로 변하기 때문이다.
차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약 70도씨의 따뜻한 물 600ml에 발효분말 0.5g을 넣어 섞어주면 된다. 분말을 차로 마시는 이유는 콜라겐 합성을 돕는 비타민C와 헤스피리딘이 친수성이기 때문에 흡수율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단, 70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헤스페리든 등 유효성분이 파괴될 수 있다. 또 꽃 알레르기가 있다면 섭취시 주의가 필요하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