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Feeling'활동 종료…'음악적 성숙미' 성과, KCON·SJF·뮤지컬서 활약예고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싱어송라이돌'로 불리는 정세운이 'Feeling (Feat. PENOMECO)' 활동 마무리와 함께, 다채로운 향후 행보를 예고했다.

8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세운이 최근 방송된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미니앨범 ' ±0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의 타이틀곡 'Feeling (Feat. PENOMECO)'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정세운의 'Feeling (Feat. PENOMECO)' 활동은 최근 K팝 가수들의 빠른 컴백 분위기와는 달리 8개월만의 복귀라는 리스크를 갖고 있었으나, 그만큼 폭발적으로 성장한 음악실력을 드러내며 '싱어송라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새롭게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소년미를 벗고 순수 카리스마 매력을 드러냈음은 물론, 타이틀곡 'Feeling (Feat. PENOMECO)' 작사부터 자작곡 'White(화이트)', 리메이크곡 'Going Home(고잉홈)', 수록곡 '나의 바다' 등을 통해 서정적인 매력과 풍성해진 음악적 감성을 드러내면서 아티스트로서의 성숙미도 한층 더 짙어진 모습을 드러낸 것이 주목해볼만 하다.

이런 정세운의 모습은 한터차트 등 국내 음반차트 주간 1위와 함께, 미국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의 집중조명까지 이끌어냈으며, 오는 5월 데뷔 이래 처음으로 'KCON 2019 JAPAN'(케이콘 2019 재팬) 출격까지 이어지며 결실을 맺고 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울러 뮤지컬 '그리스' 출연과 함께 서울재즈페스티벌 2019 라인업까지 연이어 결정되며 아티스트 정세운의 성장은 계속 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정세운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8개월 만에 앨범 활동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무척 설레기도 하고 살짝 걱정도 했었다"라며 "그 걱정이 무색하게도 많은 분들이 제 음악을 사랑해주셔서 너무나 행복한 활동 기간이었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매 앨범마다 성장하고 발전하는 정세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앨범 외에도 뮤지컬 ‘그리스’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세운은 오는 30일 초연될 뮤지컬 '그리스'에서 대니 역으로 출연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5월 '서울재즈페스티벌 2019'와 'KCON 2019 JAPAN' 등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