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의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9일 오전 10시 33분께 충북 충주시 직동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충주시는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호암직동 다담뜰 인근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시민 여러분 조심하세요"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26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했다. 이번 화재로 560㎡ 규모 고물상 일부와 폐타이어가 탔다.
화재로 인한 연기로 고물상 인근 왕복 2차선 도로 500ｍ 구간 통행이 1시간 넘게 통제됐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