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주식 인수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사회 여러 분야로부터 우편, 팩스, 전자우편 등을 통해 의견을 받는다.
또 LG유플러스, CJ헬로, CJ헬로하나방송 가입자 의견청취를 위해 방송채널 자막 및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도록 했다.
방송분야는 △방송 공적 책임·공정성 및 공익성 실현 가능성 △사회적 신용 및 재정적 능력 △시청자 권익보호 △그 밖에 사업수행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통신분야는 △재정 및 기술적 능력과 사업 운용 능력 적정성 △정보통신자원 관리 적정성 △기간통신사업 경쟁 영향 △이용자 보호 △공익에 미치는 영향 △공공 이익 저해 여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과기정통부는 수렴된 의견을 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 지분 50%+1주 인수를 추진 중이다. 지난달 15일 과기정통부에 방송법의 최다액출자자 등 변경승인 및 전기통신사업법의 주식취득·소유 인가 등을 신청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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