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T커머스 사업 강화를 위해 SK스토아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가 보유한 SK스토아 지분 100%를 약 400억원에 취득했다. 주당 1만1015원에 363만1355주를 사들였다.
SK스토아는 SK브로드밴드가 2017년 T커머스 사업을 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홈쇼핑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영업수익 1165억원,당기순손실 170억원이다.
공정거래법상 SK스토아는 증손회사로 SK브로드밴드가 지분을 100% 보유해야 했다. SK텔레콤의 지분 취득으로 손자회사가 됐다. 투자를 유치해 사업을 확대하는 게 용이해졌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T커머스 사업 성장과 SKT ICT 패밀리 내에서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해 SK스토아 지분 100%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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