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지정 자문기구 발족... 9월 예타 조사 신청

충북 충주시가 '충주바이오헬스 산업단지'의 국가산단 최종 지정을 받기 위한 자문 기구를 발족했다.

충주시는 1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바이오산업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1차 회의를 함께 열었다.

자문위는 안석영 부시장과 바이오 학계 전문가, 관련 기업 임원, 기업 유치 컨설팅 전문가 등 23명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바이오헬스 기업정보 제공과 홍보, 정밀의료 특화 및 차별화 논리 개발, 국가산단 기본구상안 자문, 바이오헬스 산업 전문분야 자문 등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자문 내용을 활용해 오는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지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서충주 신도시 근처 대소원면 본리와 완오리 일원에 조성된다. 250만㎡ 규모로 정부예산 3586억원이 투입된다. 향후 정밀의료를 비롯한 바이오헬스 핵심산업을 육성하는 전진기지가 된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