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산업진흥재단, 부천산업진흥원으로 명칭 바꾸고 새출발

부천산업진흥원 임직원들이 현판 제막식을 갖고 기념촬영했다.
부천산업진흥원 임직원들이 현판 제막식을 갖고 기념촬영했다.

부천산업진흥재단이 부천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3일 밝혔다.

진흥원은 2003년에 설립돼 17년 동안 부천시 중소벤처기업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종합적인 지원사업을 수행했다.

진흥원은 부천시 중소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부천시 관내 1만여개 제조업과 7만2000명 근로자, 제조업 생산액 8조90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부천시가 수도권 서부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산업으로 특화된 경제도시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부천시는 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천 IoT혁신센터를 중심으로 IoT를 활용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고부가가치 산업 기능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계획이다.

이학주 진흥원 초대원장은 “지역 중소벤처기업 지원 기능을 더욱 체계화하고 로봇, IoT 등 신산업 육성과 창업성장 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부천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혁신도시로 성장하는데 임직원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