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개발자 축제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가 올해 9월 더욱 확대된 규모로 찾아온다.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 2019'(이하 UDC 2019)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는 210여개 블록체인 관련 기업, 35명에 달하는 글로벌 연사 등 세계 최고 수준 개발자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제주도에서 2박 3일간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UDC 2019는 오는 9월 4일부터 5일 이틀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된다. 최신 업데이트 된 블록체인 기술, 글로벌 트렌드가 공유되는 세계적인 블록체인 전문가 발표와 함께 해커톤, 핸즈온, 전시, 밋업 등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가 열린다.
올해는 'Proof of Services(서비스 증명)'이라는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 적용된 서비스를 대거 소개해 블록체인 기술 효용성을 증명할 계획이다.
오늘 오픈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번 행사에 대한 간략한 개요와 작년 행사 주요 하이라이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UDC 2019의 연사 라인업, 주요 프로그램, 특별 이벤트 등에 대한 내용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UDC 2018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블라인드 티켓 이벤트도 진행된다. 작년 참가자들은 개별 발송되는 UDC 뉴스레터 티켓 구매 링크를 이용해 13일부터 24일까지 블라인드 티켓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27일부터는 50% 할인된 가격에 UDC 2019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이 시작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가 진정한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올해는 더 완성도 높은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