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수현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3분경 ‘조수현이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한 사람은 그의 친동생이었다.
동생의 신고를 받고 그의 자택에 출동한 경찰은 수면제를 먹고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했다.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게 된 배경은 개인적인 부분인 만큼 따로 묻진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조수현은 월드미스유니버시티 3위, 미스춘향 '정' 출신으로 케이블 채널 MC 및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를 맡아 활동 했다.
이후 KBS 드라마 '장화홍련', OCN 드라마 '야차'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