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 달라진 이진욱…사건의 키 잡고 있나

사진= OCN 방송 캡쳐
사진= OCN 방송 캡쳐

‘보이스3’가 첫방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저녁 방송된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에서는 지난 시즌 엔딩을 장식했던 고시원 폭발사고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보이스3는 오프닝부터 남달랐다. 일본 미술 창고에서 유명 여성 화가가 가면을 쓴 의문의 인물에게 살해당한 것. 이 사건을 계기로 폭발사고 후 이하나와 이진욱을 10개월 만에 재회했다.
 
실종됐던 이진욱은 일본에서 발견됐는데, 미술 창고 사망 사건에 연루되어 있었던 것. 그는 사건 현장 근처에서 행인 폭행으로 체포되던 중 정신을 잃었고 일본 형사들과 대치중이었다.
 
특이한 점은 일본으로의 출입국 기록도 없었고, 팔엔 정맥주사 자국이 가득했으며, 손목엔 ‘사메타(깨어났다)’란 문신까지 새겨져 있던 것.
 
달라진 도강우의 모습에 출동팀 형사들은 당황한 기색을 내보였다. 이에 실망한채 복귀하려던 출동팀은 여행 어플 사기를 당한 친구들의 제보를 받는다. 여행 어플로 저렴하게 료칸을 예약했다는 이들은 숙소에 설치된 몰카와 곳곳에 있는 시체로 큰 위협에 처해있었다.
 
첫방부터 쫄깃한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재미를 선사한 보이스3는 OCN에서 토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