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중대발표를 해 화제를 모았다.
중대발표의 사전적 의미는 가볍게 여길 수 없을 만큼 매우 중요한 발표를 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14일 오전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에는 ‘제주항공’의 ‘중대발표’가 등장하자, 누리꾼들은 제주공항이 중대발표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검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제주항공 측의 마케팅의 한 부분으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극시키는 이벤트였다.
제주항공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지방 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권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중국, 일본, 러시아 노선을 편도 1만원부터 판매한다. 편도 총액은 3만2400원부터 시작된다.
출발기간은 14일 판매분은 5월 15일~7월 17일, 15일 판매분은 8월 17일~10월 26일이다.
또 이날 오전 9시부터 15일 오전 11시 50분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제주항공 중대발표’를 검색해 럭키박스 퀴즈를 맞힌 응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15매(1인 1매) 증정한다. 네이버 실검 5위 이상 달성 시 15매를 추가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