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 이후 입장을 전했다.
구하라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으나 매니저 A씨에 구조돼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 "행복한 척 괜찮은 척 이제 그만하고 싶다. 걱정도 끼치기 싫다" 등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해 주변의 걱정과 우려를 산 바 있다.
이후 일본 매체 오리콘, 데일리스포츠, 스포니치아넥스 등은 28일 구하라가 관계자를 통해 사과문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번 일로 걱정을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여러가지 일이 겹치면서 마음이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제 마음을 강하게 먹고 건강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일은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현재 그는 호흡과 맥박 모두 정상이며 생명에도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