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28일 국내 대표 연구중심의료원인 인천가톨릭, 고려대, 연세대 의료원과 의료기술사업화를 위한 'KDB 테크커넥트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본점 1층 IR센터에서 열린 KDB 테크커넥트 데이는 의료원 개발기술 및 창업기업과 사업화 희망기업 및 투자자 간 의료기술사업화 목적의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는 게 목적이다.
의료원의 4개 기술 개발자와 5개 창업기업은 산업은행이 모집한 사업화 희망기업과 투자자 앞에서 각각 기술이전과 투자유치를 위해 발표했다.
산업은행은 의료원이 단순 진료서비스를 넘어 연구, 사업화,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택할 수 있게 한다. 또, 선진형 연구중심의료원으로서 고령화시대에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이 반도체를 이은 차세대 고부가가치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한편, KDB 테크커넥트 데이는 산업은행이 의료기술사업화와 기술혁신형 인수합병(M&A) 활성화 두가지 목적을 위해 운영하는 기술혁신창업생태계 지원 플랫폼이다. 개발기술 사업화를 희망하는 의료원과 바이오헬스 분야로의 진출을 원하는 기업을 연결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