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넷플릭스, 영국 월 이용료 최대 20% 인상

[국제]넷플릭스, 영국 월 이용료 최대 20% 인상

넷플릭스가 영국에서 멤버십 월 이용료를 최대 20% 인상했다. 콘텐츠 강화를 위한 투자비 확보 차원에서 미국에 이어 유럽 국가로 월 이용료 인상 범위를 확대했다.

영국 가디언은 넷플릭스가 스탠더드(2인·HD)와 프리미엄(4인·UHD) 멤버십 월 이용료를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스탠더드 멤버십은 기존 7.99파운드(약 1만2000원)에서 8.99파운드(약 1만3500원)로 인상된다. 프리미엄 멤버십은 기존 9.99파운드(약 1만5000원)에서 11.99파운드(약 1만8000원)로 오른다.

다만 최하위 멤버십 상품 베이직(SD·1인) 월 이용료는 기존 5.99파운드를 유지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투자 등을 반영하기 위해 수시로 가격을 바꾼다”며 “넷플릭스는 올해 영국에서 50개 이상 콘텐츠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