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영이 두 번째 이혼에 대해 털어놨다.
이미영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파란만장했던 인생사에 대해 밝혔다.
그는 1985년 가수 전영록과 결혼 후 12년 만에 이혼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혼한다고 할 때 도박했다, 바람 피웠다. 사업에 실패했다 등 루머가 많았다. 이혼한 이유는 사랑이 깨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후 2003년 미국인 교수와 5년 열애 끝에 두 번째 결혼을 올렸으나 2005년 이혼하게 됐다.
그는 두 번째 이혼에 대해 “지우고 싶고 후회한다”며 “상대방에게는 미안하지만 나에게는 어떻게 보면 하나의 객기였다.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혼한 이유에 대해 “애들이 오니까 달라졌다. 눈치를 주고 애들을 감싸면 좀 그랬다. 이 남자가 더 냉혈한 같고 싫더라. 그러다보니 문제가 생겼다. 난 내 아이들과 어떻게 만난 건데 어떻게 되찾은 내 행복인데...”라며 “미안하지만 먼저 그 사람 손을 놓게 됐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