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그룹 파란 출신 에이스와 7일 결혼한다.
데뷔 초 짧게 교제한 뒤 10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1년여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각각 SNS를 통해 결혼 소식과 함께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김지혜는 “오랜 시간 동안 친구사이로 지내면서 서로의 기쁜 일, 슬픈 일을 함께하며 늘 서로의 편이 되었고 어느 순간 제 인생에 너무 소중한 사람이 되어버렸다”며 “아직은 실감이 안나는 결혼이지만, 많이 축복해 주실거죠?”라고 인사했다.
에이스는 “이 친구이기 때문에, 이 친구가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결혼 결심까지 오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무대, 멋진 노래로 평생 보답하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내일신문 장명국 대표가 주례를, 가수 홍경민이 사회를 맡았다. 파란을 비롯한 가수들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