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에 용인시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에 용인시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최근 청렴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수원시가 우수, 파주시가 장려상에 뽑혔다. 부서부문에서는 경기도 하천과가 장려상을 받았다.

용인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Ⅱ등급, 2018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A등급을 받았다. 공동주택 건설시 입주예정자가 참여하는 감리보고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수원시는 전국 최초 자동차 매매상사 온라인 이전등록 시스템 구축해 부패예방 시책을 추진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파주시는 일상감사 범위를 민간보조금 분야까지 확대,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작년에 이어 두 번 연속 수상한 경기도 하천과는 도 청렴활동 참여지수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것은 물론 청렴의 날 운영 등 청렴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어 다시 선정됐다.

시상식은 7월 경기도 공감소통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시상금 2400만원 전액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 “심의과정에서 발굴한 우수한 청렴시책은 도내 전시·군에 전파해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에 용인시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