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한윤봉 화학공학부 교수가 미국세라믹학회 펠로우에 선임됐다고 11일 밝혔다.
한 교수는 지난 2015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펠로우에 선임된데 이어 이번 선정으로 나노소재 분야에서 세계적 석학임을 인정받았다.
한 교수는 금속산화물 및 세라믹을 바탕으로 다양한 나노소재의 제조와 이를 응용한 차세대 태양전지, 성인병 진단용 바이오센서, 투명 잉크개발 등 첨단재료 개발과 응용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SCI) 논문 290여편, 국내·외 15건의 특허를 등록한 그는 2010년 세계 최초로 '금속산화물 나노구조 및 응용'에 관한 5권의 핸드북을 출판하기도 했다.
현재 전북대 두뇌한국(BK)21 플러스 미래에너지소재소자사업단 단장과 대학원 반도체화학공학부 학부장을 맡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