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콘텐츠 스타트업 비즈니스 지원 프로젝트 본격가동

한국콘텐츠진흥원이 CKL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스타트업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콘진원 CKL기업지원센터에서는 가상현실(VR),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지식서비스 등 국내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 스타트업 기업들을 육성, 지원한다. 올해 심사를 통해 선정된 31개 기업이 CKL기업지원센터에 입주를 완료했다.

입주한 스타트업들은 6월~12월 6개월간 교육·법률·회계·특허·저작권·마케팅 비용과 스타트업의 경영 컨설팅, 스타트업 관련 마켓 참가 비용을 지원받는다. CKL기업지원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한 분야별 컨설팅, 세미나, 네트워킹,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CKL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은 △소방차 캐릭터 레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연두세상 △개인간 사용하지 않은 기프티콘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프티스타 △개인용 홀로그래픽 콘텐츠 및 플랫폼을 개발하는 더블미 △3D지형공간 모형을 통해 가상 여행 체험학습 및 도구를 개발하는 토포로그 등이다.

광화문에 소재한 CKL기업지원센터는 사무공간부터 콘텐츠의 기획·제작, 투자유치, 마케팅, 해외 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창작 활동을 돕는 지원시설을 구비했다. 각 기업별 독립 사무공간 뿐 아니라 녹음실, 창작스튜디오와 오픈형 창작자 공간과 스타트업 오피스와 콘퍼런스룸, 공용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전담 운영사무국과 교육, 법률, 회계, 특허 관련 기업이 센터 내 상주해 있어 언제든지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한다.

김정욱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이번 입주기업들은 기존 콘텐츠와 신기술을 결합한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지만 사업을 본격화하기 어려워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선정됐다”면서 “이번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장 극대화는 물론, 콘텐츠 스타트업 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진원, 콘텐츠 스타트업 비즈니스 지원 프로젝트 본격가동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