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7~22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관내 유망 중소기업 9사를 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해 450만달러 상당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참여업체는 주방가전 생산업체 매직쉐프, 콘텍트렌즈를 생산하는 뷰웰, 친환경페인트 제조업체 프리바이오, 휴대폰액정보호필름 제조업체 코러스코리아, 건설기계 부속장치 제조업체 윈텍글로벌 등 9개사다.
매직쉐프는 에어프라이어와 에어써큘레이터를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100만달러 상당 상담실적을 거뒀다. 현재 계약 체결을 위한 후속 작업이 진행 중이다.
프리바이오와 윈텍글로벌도 각각 64만달러와 57만달러 상당 상담실적을 거뒀다. 뷰엘은 다양한 종류 컬러렌즈를 선보여 61만달러 상당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향후 1년 이내 이들 9개 기업에서 260만달러 규모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미·중 통상갈등과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돼 수출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관내 기업들이 이런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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