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28일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스마트시티 구축 관계자와 국내외 미래기술 시연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 융합 서비스 및 선진기술 시연회'를 열고 공간정보(GIS)와 빅데이터 융합, 드론, 자율주행로봇 등 미래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첨단기술을 시연한다.
시연에서는 스마트 서비스기술인 스마트포털, 지능형인프라 관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CCTV 우선관제, 통합플랫폼 세종안심이 비상벨 대응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세종 스마트시티의 지역적 특성과 개인화 기능을 반영한 서비스 스마트포털도 공개한다.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이 모바일 비상벨을 누르면 드론이 출동해 현장영상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경찰과 소방이 신속한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치기반 스마트서비스 세종안심이도 시연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스마트시티 융합기술 시연을 계기로 시민이 스마트시티 일상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글로벌 선도기업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시민중심의 스마트시티 가치를 실현하고 산업생태계 조성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