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 안보를 책임질 정보보안 리더를 양성하는 제8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Best of the Best)' 발대식이 1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주관하는 BoB는 최고 전문가의 1 대 1 도제식 교육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수 해킹방어대회, 연구·발표 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정보보안 관련 학계·산업계 인사, BoB 자문단·멘토단 등이 참석해 교육생을 격려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제8기 교육생 모집을 위해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제주 등 주요 거점지역에서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 고교생·대학(원)생 등 총 1618명이 지원해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필기시험 및 멘토단 심층 면접을 거쳐 교육생 200명을 선발했다.
BoB 제8기는 7~8월 1단계 공통 및 전공교육과 9~12월 2단계 팀프로젝트로 상위 30여명을 가린 후 내년 1월부터 3단계 최종 경연을 거쳐 베스트10을 선정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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