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4일 오후 3시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 2층 다목적홀에서 인천테크노파크 등 주관으로 '인천 로봇산업,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인천 로봇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인천 로봇산업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유상열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과 사무관이 '정부 로봇산업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로봇산업 중요성과 국내 로봇산업 여건, 로봇산업 육성 정책방향 등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전세웅 전자부품연구원 지능형로보틱스연구센터 팀장이 '로봇기술 동향 및 지역 특화분야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로봇기술 수준과 인천이 특화해 집중 육성할 분야에 대해 발표한다. 신남식 인천시 신성장산업과 과장이 '인천 로봇산업 혁신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인천 로봇산업 현황, 향후 5년간 인천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방향, 비전과 5대 추진전략, 15개 주요 추진과제 등을 담았다.
지정토론은 시의회 및 기관, 업계, 학계, 언론 등이 총출동한다. 조규남 로봇신문 대표가 좌장을 맡았다. 임동주 인천시의회 의원(산업경제위원회), 정상봉 미니로봇 대표, 김재환 한국로봇산업협회 본부장, 신정호 인하공업전문대학 메카트로닉스학과 교수, 김근식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센터 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해 인천 로봇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신남식 인천시 신성장산업과 과장은 “토론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인천 로봇산업 혁신비전' 계획을 내년부터 본격 사업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인천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로봇산업 혁신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봇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분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래 신성장산업이다. 최근 인공지능(AI), 5세대(G),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과 융합돼 로봇 스마트화가 진전되면서 활용분야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고령화와 저출산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 해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센터로 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