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와이즈오토와 '차량용 미디어 상품' 개발

이병한 와이즈오토 회장(왼쪽)과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이 차량용 미디어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병한 와이즈오토 회장(왼쪽)과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이 차량용 미디어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스카이라이프가 메르세데스-벤츠 밴 파트너사 와이즈오토와 차량용 미디어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KT스카이라이프 SLT(Skylife LTE48 TV)를 활용, 메르세데스-벤츠 밴 차량 내부에 최상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가 2017년 출시한 SLT는 차량·선박에서 끊김 없이 시청 가능한 이동형 위성방송 상품이다. 위성으로 전송하다가 터널 및 장애물로 인한 위성 음영 지역에선 LTE망을 활용한다. 47개 방송채널과 16만편 이상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제휴를 계기로 와이즈오토 '유로스타'와 '유로코치'를 비롯한 '럭셔리미들밴(LMV) 브이스타' 차량을 위한 이동형 위성방송 상품을 개발하는 등 고객 편의성과 SLT 기술을 극대화한 B2B 전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을 자랑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밴 차량에 KT스카이라이프 SLT 상품이 추가되면 비즈니스와 여가 모두를 만족시키는 최적의 방송 환경이 구축된다”며 “와이즈오토와 협력을 시작으로 럭셔리 밴 시장에 특화된 상품을 출시하는 등 국내 이동형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 와이즈오토와 '차량용 미디어 상품' 개발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