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회장 전병우 성균관대 교수)가 오는 19일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 123호에서 'AI 기반 미디어산업과 기술혁신'을 주제로 '제1회 확산기술 워크숍'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개인비서, 안내 등 일반 서비스 분야에서부터 의료, 법률, 금융, 방송, 교육 등 전문 서비스 분야에 이르기까지 활용영역이 확대돼 향후 10년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진단된다.
이에 학회는 기업·연구기관·대학·정책기관 전문가를 중심으로 AI와 미디어가 융합돼 발생될 산업계 기술 서비스 변화·방향을 예측하고 관련기술을 살펴보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워크숍은 △AI 융합 미디어에 대한 정부·통신사·방송사 미래전략 △산업체가 준비하는 세부기술 △학계가 연구하는 세부기술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곽재도 문화체육관광부 PD는 '지능형 콘텐츠의 미래와 지원방향'을 주제로 1세션 기조연설자로 나서 AI와 미디어가 융합돼 발생할 수 있는 산업계 변화와 관련기술을 전망한다. SK텔레콤과 KBS가 준비 중인 AI기반 미디어 방송기술과 응용서비스도 소개된다.
2세션에서는 '딥러닝 기반 미디어 콘텐츠 개인화 기술과 산업 응용 사례'를 세부적으로 다룬다. AI기반 미디어 개인화 및 추천 서비스를 위한 자동콘텐츠인식(ACR) 기술과 딥러닝기반 음성·영상 콘텐츠 분석·생성기술도 소개된다.
3세션에서는 딥러닝 기반 미디어 처리를 위한 세부기술과 실제 딥러닝 기술이 미디어 처리하기 위한 가속기 개발 사례, AI기반 추천시스템 등 상세기술을 다룬다.
류은석 프로그램 위원장(가천대학교 교수)은 “AI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새로운 ICT 기술이 생겨나며 기존 미디어 영역을 확장한 새로운 AI기반 미디어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다”면서 “워크숍은 AI기반 미디어 서비스의 특징·방향, 적용사례, 관련기술을 고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SKT가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정부유관기관, 방송미디어기술기업, 연구기관·대학 등 관련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AI 기반 미디어 서비스와 기술을 논의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전망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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