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스마트 시티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클라우드와 IoT융합보안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스마트 시티에서는 중장비 기계와 CCTV 등 공장이나 도시 내 모든 설비들이 연결돼 기기들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온라인 공격에 대응해야 한다. 모든 것이 연결된 상황에서는 한번의 침입으로 모든 것이 침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의 클라우드 정보 보안과 오프라인의 IoT 물리적 보안 간의 융합이 다가올 스마트 팩토리•스마트 시티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세계 최초로 데이터 복제 방지 기능(PUF, Physical Unclonable Function)을 상용화한 ICTK홀딩스와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IoT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하는 솔루션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같은 글로벌 서비스뿐만 아니라 국내외에 선보일 IoT용 클라우드 서비스도 개발하기로 했다. ICTK홀딩스와 메가존 클라우드는 ICTK홀딩스 PUF 기반 보안반도체를 활용해 클라우드 보안 사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ICTK홀딩스는 암호화 칩이 내장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지원하며, SDK를 통해 표준화된 API를 제공한다. IoT 관리에 핵심인 신뢰점(Root of Trust) 기술 규격(requirement) 분야 선도 기업으로 PUF와 보안 SoC기술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표준화 기술로 인정을 받고 있다. ICTK홀딩스가 올해 출시한 사물인터넷(IoT)용 보안 반도체 G3는 강력한 암호화•보안 기술이 적용됐으며 크기도 초소형이다.
유승삼 ICTK홀딩스 대표는 “물리적 복제 방지 가능을 갖춘 G3 보안 솔루션은 새로운 IoT 보안 패러다임을 고객사에게 제공해 줄 수 있고 클라우드 통합 보안 관리에 있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클라우드 기반 IoT 사설망에 최적화된 경쟁력 높은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는 “메가존 클라우드와 ICTK가 협력하면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와 같은 대규모 공간과 시설에 탑재되는 무수히 많은 IoT 센서들의 보안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ICTK와 함께 IoT와 클라우드의 통합 보안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들이 이전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IoT 보안 솔루션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