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진원, 18일 서부허브 시작으로 11월까지 TEC콘서트

유튜브 크리에이터 사나고가 서부문화창조허브에서 열린 TEC콘서트에서 3D펜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사나고가 서부문화창조허브에서 열린 TEC콘서트에서 3D펜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사장 김경표)은 스케일업 노하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지식 나눔 강연 TEC콘서트를 18일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했다.

TEC콘서트는 기술, 경험, 콘텐츠를 주제로 하는 전문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2년간 지역별 허브에서 24회 개최, 총 1520명이 참가했다. 기술과 창업 분야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 시즌3를 운영한다.

이날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 첫 번째 TEC콘서트에는 일명 3D펜 장인이라고 불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사나고를 초청, 3D펜 하나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청중과 소통했다.

유튜버를 꿈꾸는 65세 오우훈씨는 “3D펜으로 다양한 입체물을 만드는 활동에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이번 강연을 통해 100만 크리에이터와 소통할 수 있었던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3D펜에 관심 있는 메이커, (예비)창업인, 경기도민 등 70명이 참여한 이번 강연은 네이버 '비즈니스 판'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TEC콘서트는 7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씩 시흥, 고양, 광교, 부천, 의정부 등 지역별 경기문화창조허브 특색과 대상을 살려 개최한다. △사물인터넷(IoT) △뉴미디어 및 모바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하드웨어 △디자인을 주제 강연이 예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와 온오프믹스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