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인간 에너자이저' 에이핑크 정은지가 시드니를 배경으로 한 데뷔 8년만의 첫 단독 리얼리티를 통해 다양한 힐링감성을 전한다.
23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는 라이프타임 리얼리티 '정은지의 시드니 선샤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정은지는 데뷔 8년만의 첫 단독 리얼리티로 느낀 다양한 감각들을 전하며, 방송은 물론 이후의 새로운 행보들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정은지 "힐링욕구 있을때쯤 시드니선샤인 제의 받아"
'정은지의 시드니 선샤인'은 지난해 배우 김소현의 '스무살은 처음이라-김소현의 욜로홀로 캘리포니아'에 이어 라이프타임이 새롭게 선보이는 리얼리티다.
이 프로그램은 연기자·가수·DJ로 활약중인 데뷔 9년차 정은지가 홀로 시드니를 여행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리얼예능 형식으로 보여준다.
정은지는 "처음 홀로 떠난 여행지였던 호주를 충분히 보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제의자체가 반가웠다"라며 "여행이라는 것은 고민 많은 사람에게 생각할 기회를 주는 바로서, 오랜 데뷔연차와 함께 이것저것 하다보니 힐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하던 찰나였어서 더욱 느낀 것들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정은지 "시드니 선샤인, 액티비티 비롯한 일상도전과 대자연의 힐링매력 담아"
사실 라이프타임 디지털 리얼리티 시리즈는 '나를 위한 시간'이라는 채널 브랜드 슬로건에 맞게 출연자 본인과 시청자들의 힐링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킨다는 목적을 띤다.
이에 따라 '정은지의 시드니선샤인'도 '힐링'이라는 기본테마를 충족시키는 형태로 진행된다. 정은지는 촬영간 스폿과 에피소드 소개를 통해 자신 스스로가 느낀 감성적인 모습과 힐링을 이야기하며 팬과 시청자들의 시청기대감을 높였다.
정은지는 "스물일곱이 되는 동안 스케줄로만 해외일정을 다녔는데, 이번 리얼리티 여행을 통해 줄곧 비오는 시드니에서 혼자서 영어로 이것저것 도전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됐다"라며 "사막에서 미끄럼을 타는 샌드슬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브런치 즐기기 등 일련의 일들 가운데서 자립심 못지 않게 뭐든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바다의 큰 고래부터 사막 등 넓은 대자연의 모습을 보면서 눈정화도, 힐링도 많이 하게 됐다. 언젠가 가사나 녹음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음악적 감성을 많이 채우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보시는 분들도 1인 크리에이터 콘텐츠처럼 저와 이러저러한 스폿들을 보면서 대리만족 힐링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은지 "데뷔 첫 단독 리얼리티 '시드니선샤인', 힐링과 에너지 얻으셨으면"
간담회 간 정은지는 첫 단독 리얼리티 '정은지의 시드니선샤인'을 통해 힐링과 함께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더욱 활발한 행보를 펼칠 준비를 마쳤음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정은지는 "가수·연기자 이외 DJ로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러저러하게 느끼는 바가 많다. 그 가운데서 리얼리티로 힐링도 얻고 생각을 정립하게 된 것 같다. 특히 이번 리얼리티는 주변 분들에게 힘을 주는 것을 좋아하는 제 성향에 따라 서정적인 모습이 아니라 활발하게 즐기는 모습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싶으셨을 듯 해서 적극적으로 했다. 많은 분들께서 시청하시고 힐링과 에너지를 얻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은지는 "제가 직접 그린 엽서그림부터 다양한 이벤트로 팬분과 대중분들과 제 첫 단독리얼리티를 함께 즐기고자 한다. 많은 분들이 제 모습을 보고 스스로도 할 수 있다는 도전의지와 함께 힐링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첫 에피소드가 만약 100만 조회수가 넘는다면 마지막 에피소드는 팬분들과 함께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얼리티 '정은지의 시드니선샤인'은 이날 오후 5시 라이프타임 디지털 채널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