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박원주)은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9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체발光, 발명에 美친 아이들의 신나는 페스티벌'을 주제로 진행한다.
우수 학생 발명품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와 팀 단위 창의력을 뽐내는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와 함께 다채로운 창의발명 체험 행사도 열린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는 모두 171점의 우수 발명품을 시상하고, 전시하는 자리를 통해 참신하고 독특한 학생 발명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외할머니의 보행보조기구 사용의 불편함을 해소한 영선중 오소연 학생의 '계단 타는 워커' 작품이 대통령상, 진교초등학교 강승원 학생과 동탄국제고 이수현 학생이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올해 처음 벽지·낙도 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전국 단위로 모집해 발명아이디어 창출과 창의적 문제해결 과정을 교육하는 '발명 썸머캠프'도 진행한다.
특히 '창의력 미니 경진대회'에 특허청장, 발명진흥회장, 국회의원 등이 한 팀을 이뤄 아이들의 창의력에 도전하는 특별한 시간도 갖는다.
이밖에 과학탐험가 문경수 씨가 '호기심과 탐구'를 주제로 발명의 기초지식 습득과 탐험에 대한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할 멘토 특강을 하고, 발명교육대상 수상자의 우수 발명교육 체험 콘텐츠도 마련했다.
또 VR 스포츠 체험, 장애인 보조기기 발명품 체험 등을 비롯해 로봇코딩, 점핑슈즈, 스피드스태킹 등 창의력 증진 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발명인재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씨앗이 될 것”이라면서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발명인재 육성을 위해 발명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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