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자율주행차·스마트카 등 첨단 미래차 부품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충청북도는 내년 6월까지 10개월 일정으로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 달 개회할 제375회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용역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반도체·바이오헬스와 함께 미래차 관련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이같은 정부의 3대 산업 육성 방침에 전략적으로 대응하자는 게 충청북도 구상이다.
제천·충주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 충청북도는 올해 들어 정부가 공모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및 '수송기계 전장시험 평가센터 구축' 공모에도 선정됐다.
충청북도는 용역을 통해 수송기계 관련 기관·연구소·협회 유치 전략을 세우고 미래차, 친환경자동차, 특장차, 드론 등 이동체 부품산업 육성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