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킹보안협회(회장 박성득)가 국회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와 공동으로 '대한민국을 방어하라'를 주제로 제 13회 해킹보안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의료현장 사이버 보안, 5G네트워크 보안을 주제로 강연·토론 등을 진행했다. 국가 해킹 피해를 줄이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윤영준 KT팀장은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첨단 재난 안전 통신망 구축으로서 재난 현장 통합지휘체계를 수립 목표로 2025년까지 경찰과 소방, 해경, 지자체등을 통합으로 연결하는 'UAV 스카이십(Skyship)' 도입을 소개했다.
한근희 건국대 교수는 '의료현장 사이버 보안' 발표를 이었다. 상급 종합 병원 보안 취약성과 MRI 장비와 연결된 서버 보안 취약점, 의료기기와 랜섬웨어 등 취약점 실례를 들며 사이버보안 위험성을 지적했다.
김환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팀장은 5G네트워크 보안 특징을 설명했다. 해킹과 방어에서 사용되는 인공지능(AI)보안 양면을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