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에서는 17일부터 26일까지 총 5일에 걸쳐 시청3층 산성누리에서 민선7기 1년 점검을 위한 공약과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실국장은 물론 추진부서 담당주무관과 협력기관 실무자까지 전원 참석해 밀도있는 토론방식 보고회로 진행됐다. 50개 공약과 25개 주요사업, 4건 시장 지시사항에 대해 행정기획조정실 등 45개부서에서 그동안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상세한 보고가 이뤄졌다.
각 실국 공약 추진상황 보고는 공감행정, 자족경제, 감동복지, 문화재생, 균형도시, 안심안전 등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공약별 로드맵을 검토했다. 장애요인 극복방안 등에 대한 논의로 시민과 약속인 공약 성공 이행을 독려했다.
공약뿐아니라 주요 추진 역점사업에 대해 실국별 보고를 통해 현재 상황을 점검했다. 향후 추진계획을 꼼꼼히 살펴 미래 청사진을 그렸다. 은수미 시장 핵심정책인 △시민민주주의 △청년정책 △사람중심 문화를 기반한 도시재생 △노동인권과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한 지시사항 보고는 '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이라'는 시정철학 기조아래 시정 전반에 걸친 정책방향 제시로 시장과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시 정책목표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성남시는 지난 25일 '2019 전국기초자치단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일자리·경제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시민참여·시민자치 분야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