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국, '검법남녀 시즌2' 종영소감 전해 "갈대철 만나 행운, 모든 분들께 감사"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MBC '검법남녀 시즌2' 갈대철 역의 배우 이도국이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와 배우·스태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29일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도국의 MBC '검법남녀 시즌2' 종영소감을 전했다.



'검법남녀 시즌2'는 까칠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 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의 리얼 공조를 다룬 MBC의 첫 시즌제 드라마다.

이도국은 '검법남녀 시즌2'에서 부장검사 갈대철 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출세에 눈 먼 현실지향적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고 현실감있게 표현했다는 평가와 함께 큰 관심을 모았다.

사진=MBC '검법남녀 시즌2' 캡처
사진=MBC '검법남녀 시즌2' 캡처

이도국은 "'검법남녀 시즌2'에서 갈대철이라는 인물로 5개월 동안 살 수 있어 행복했다. 갈대철을 만난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행운이었다. 검법남녀 시즌2'와 갈대철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그리고 같이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분들. 부족한 저를 많이 챙겨주시고 이끌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많은 것들을 배워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도국은 '라이어', '록키 호러쇼', '우먼 인 블랙' 등 20년간 연극무대의 내공을 바탕으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주인공 제혁(박해수 분)의 주치의 역할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린 인물로, 최근 MBC '검법남녀 시즌2'와 tvN '60일, 지정생존자(명해준 역)' 등에서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캐릭터 연기를 펼치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