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가대표단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중소기업 지원 사업과 인프라를 벤치마킹했다.
경과원은 지난달 31일 중국 기업인 30명이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방안, 국내 중소기업의 역할, 경과원 기업지원 서비스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경과원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2019 일대일로 중국기업가 대표단'으로 장원용 지에띠치교육그룹 회장, 저우용강 성스환치우교육그룹 회장 등을 비롯해 중국 민영기업가 30명으로 구성됐다.
경과원은 임달택 기업성장본부장과 임직원들이 경과원 각종 지원 사업 및 시설들을 방문단에게 소개했다.
방문단은 경과원이 운영하고 있는 '3D프린팅센터'를 방문해 3D프린터를 비롯해 3차원 스캐너, RF측정장비,EMI 시스템, 온습도챔버 등 고가 연구 장비들을 둘러봤다.
장원용 지에띠치교육그룹 회장은 “경과원이 갖춘 인프라와 중소기업 지원 체계를 보고 부러운 마음이 가장 컸다”며 “앞으로 경과원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중국 기업 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달택 기업성장본부장은 “대외적인 악재가 산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수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쌓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과 해외 기업 간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19 일대일로 중국기업가 대표단' 방문은 한중기업 간 '자원공유 미래창조'라는 주제로 경기도 후원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지난달 29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경기도 기관 및 경기도 소재 첨단기업을 방문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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