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TV 프로그램 공동제작협정 발효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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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TV 프로그램 공동제작협정이 발효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에 이어 베트남이 총리 인준 등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협정이 5일 발효됐다고 밝혔다.

협정에 근거한 공동제작 프로그램은 양국에서 국내제작 프로그램으로 인정받는다. 외국프로그램을 일정 비율로 제한하는 편성규제 등을 받지 않고,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양국 방송사에서 안정적으로 편성이 가능하다.

방통위는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해 협정의 내용과 주요 혜택 등을 관계부처 및 방송사업자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실질적 협정 이행과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베트남 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국내 방송사의 베트남 진출이 지원할 계획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